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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산" 교통망 확충 개발 호재 명지·하단권 집값 '들썩'
부산 강서구 명지동 '오션시티 삼정그린코아'113㎡(공급면적)는 올 초만 해도 3억 원에 거래됐다. 하지만 지금은 시세가 3억 5000만 원으로 뛰었다. 사하구 하단동 'SK뷰' 106㎡(공급면적)도 마찬가지. 상반기 3억 2000만 원이었던 게 요즘엔 3억 6000만 원까지 호가한다. 부산도시철도 사상~하단 연장선 착공과 부산해안순환도로 완성이 가시화되면서 서부산권 교통요충지로 떠오른 '하단권'과 '명지권' 집값이 들썩이는 분위기다.
도시철도 연장선 착공에 해안순환도로 완성 앞두고 하단동 2.88%나 '껑충', 명지도 상승국면으로 전환
26일 부동산114의 동네별 집값 상승률 자료를 보면 하단동은 지난 1월 0.6%에서 6월 0.8%로 1% 미만에 그치다가 7월을 기점으로 대폭 올랐다. 7월 2.7%, 8월 2.03%, 9월 2.88%였다. 하단동에 인접한 신평동도 유사한 흐름이다. 상반기에 0~0.57%였던 변동률이 7월 0.81%, 8월 0.96%, 9월 1.89%로 오름세가 확연하다. 명지동 또한 보합세였다가 상승 국면으로 전환된 상태다. 6월 0%였던 게 7월 0.52%, 8월 0.55%, 9월 0.46%였다.
하단권과 명지권 집값 상승률은 같은 기간 사하구와 강서구 전체 상승률을 웃도는 수치다.
사하구의 경우 변동률이 6월 0.24%에서 7월 0.56%, 8월 0.55%, 9월 1.01%에 그쳤다.
하단권과 명지권 집값이 이처럼 꿈틀대는 배경을 두고 부동산업계와 주택건설업계는 교통망 확충으로 인한 개발 호재를 꼽는다.
부산도시철도 사상~하단 구간이 지난 6월 착공한 데 이어 부산도시철도 1호선 연장선인 '다대선'이 내년 4월 개통된다. 다대선은 신평동과 다대동을 잇는 구간이다. 강서구와 사하구를 연결하는 부산도시철도 '가덕선'도 이르면 내년에 착공한다.
출퇴근 시간대 낙동강하굿둑의 심각한 교통난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해안순환도로도 완성을 앞둔 상황이다. 해운대구~남구~영도구~서구~사하구~강서구~부산 신항을 잇는 부산해안순환도로는 현재 해운대구에서 서구까지 완공됐다. 공사 중인 천마산터널이 2018년에, 올 연말 착공할 장림지하차도가 2020년에 개통되면 부산해안순환도로가 완성된다. 하단권에서 해운대구 센텀시티까지 20분이면 닿는다.
부동산서베이 이영래 대표는 "더욱이 2017년 명지국제신도시에 부산지방법원 서부지원과 부산지검 서부지청이 개원될 예정이라 명지국제신도시 관문인 사하구를 거쳐 이동하는 인구가 더 증가할 전망"이라며 "사하구가 적극적으로 유치 중인 '서부산의료원'까지 들어서면 일대 주택 가격이 크게 뛸 것"이라고 내다봤다. 주택건설업계도 이런 흐름에 편승해 서부산권에 신규 단지를 줄줄이 내놓는다. 사하구 신평동 '퀸즈타운W 사하'와 장림동 '장림휴먼빌'이 대표적이다. 이 중 '퀸즈타운W 사하'는 2011년 이후 내놓은 단지마다 완판을 기록한 대성문종합건설이 짓는 단지로 현재 분양 중이다. 지상 21~27층 5개 동 총 592세대 규모다.
부산의 한 중견건설사 대표는 "서부산권은 에코델타시티 조성사업이나 개통이 임박한 부산도시철도 1호선 연장 다대 구간 등 개발 호재도 풍부해 예전보다 소비자 관심도가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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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산"권 고급 커뮤니티 시설 뜬다
'단지 내에서 문화생활을 즐긴다.' 요즘 주거 트렌드다. 특화된 커뮤니티 시설로 다른 주거 단지와 차별화하는 단지가 인기다. 그 바람은 동부산권에 이어 서부산권으로 확산 중이다. 2012년 입주를 시작한 북구 화명동 '화명롯데캐슬카이저'가 그렇다. 6개 레인의 수영장을 비롯해 GX룸(단체운동실)과 실내골프연습장이 설치돼 동네 랜드마크로 자리 잡으며 소비자 선호도가 높다. 이런 흐름을 타고 고급 커뮤니티 시설을 갖춘 서부산권의 새 아파텔이 조기 완판을 꿈꾸며 이달 말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 부산 향토건설사인 대성문종합건설이 선뵈는 '퀸즈타운W사하'가 그것이다.
▲'퀸즈타운W사하'가 이달 말 견본주택을 오픈한다. '퀸즈타운W사하' 조감도. 대성문종합건설 제공
'퀸즈타운W사하' 분양 돌입 영어도서관·맘스카페 등 주거 문화 새바람 기대 낙동강 조망 입지도 뛰어나
■다채로운 커뮤니티 시설
사하구 신평동 411일대에 조성되는 '퀸즈타운W사하'는 지상 21~27층 5개 동 총 592세대의 대단위 단지다. 공급 타입은 전용면적 84㎡ A(97세대), 84㎡ B(97세대), 79㎡ C(152세대), 74㎡ D(149세대), 66㎡ E(97세대), 66㎡(1세대)로 구성된다. '퀸즈타운W사하'의 자랑은 풍부한 커뮤니티 시설이다. 정원에 야외 바비큐장을 비롯해 게임코트, 놀이터를 뒀다. 자녀를 둔 입주민을 고려한 조치다. 분양대행사 측은 "생일잔치 같은 홈 파티가 가능한 야외 바비큐장은 마치 야외 놀이공원에 온 듯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도 있어 주거 문화의 새 바람이 기대된다"고 설명한다.
선큰광장인 '퀸즈센트럴광장'도 빼놓을 수 없는 커뮤니티 시설이다. 선큰광장은 지하 공간에 상부 개방형으로 조성돼 채광이 확보된 광장이다. 여기엔 영어도서관과 키즈플레이그라운드, 맘스카페, 실버카페, 멀티룸이 설치된다. 영어도서관은 아파트로선 '퀸즈타운W사하'가 최초로 도입했다. '헬스와 힐링'을 위한 공간도 같은 층에 마련된다. 골프라운지와 피트니스클럽, GX룸, 탁구장이 들어간다.
■눈에 띄는 무상 옵션들
'퀸즈타운W사하'가 무상으로 제공하는 기기가 꽤 많다. 에코하이브리드 세탁건조기, 드럼세탁기, 김치냉장고, 광파오븐레인지가 대표적이다. 이중 세탁건조기는 지난해 분양한 부산 최고가 주거단지인 해운대구 중동 '해운대 엘시티 더샵'이 처음으로 제공한 후 '퀸즈타운W사하'가 부산에선 두 번째다. 이뿐이 아니다 .퀸즈W의 특화된 무상 옵션도 풍부하다. 모든 침실과 거실엔 천장 매립형 시스템 에어컨이 제공된다. 대성문종합건설 측은 "주망10인치LCD와 일체형 비데도 제공돼 사실상 분양가 인하 효과가 있다"고 말한다.
■낙동강 조망 역세권 입지
'퀸즈타운W사하' 입지는 전형적인 주거지로 꼽힌다. 우선 교통환경이 우수한 편이다. 부산도시철도 1호선 신평역이 걸어서 3분 거리다. 역세권인 셈. 대중교통편도 넉넉하다. 다음으로 낙동강 조망권을 확보했다. 단지를 남서향으로 배치한 이유도 낙동강과 을수도대교, 명지국제신도시, 오션시티와 가덕도를 조망하기 위해서다. 또한 생활편의시설인 탑마트가 단지와 인접했다. 신남초등학교도 가깝다. 분양대행사 측은 "'퀸즈타운W사하'는 동매산을 낀 평지에 들어서는 전형적인 주거용 땅"이라며 "최근 들어 사하구 내 아파트값이 상승세라 투자 가치도 손색없다"고 전한다.
실제로 2013년 입주한 당리동 '당리푸르지오'의 경우 전용면적 112㎡의 최고 실거래가가 4억 3000만 원에 거래돼 3.3㎡당 1264만 원을 기록하고 있다.
입주 12년 차 단지인 하단동 'SK뷰'도 전용면적 106㎡가 3.3㎡당 1150만 원의 시세를 형성 중이고 지난 5월 분양한 괴정동 '괴정어반푸르지오' 역시 3.3㎡당 평균 분양가가 1111만 원이었다. '퀸즈타운W사하' 견본주택은 사하우체국 맞은 편인 사하구 당리동 340의 4에 위치했다.
입주는 2019년 2월 예정이다. 문의 051-293-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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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즈타운W사하④편의시설]단지 앞에 위치한 '대형마트'...생활의 여유 '한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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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프리미엄 주거단지 ‘퀸즈타운W사하’, 오는 10월말 분양시작
부산 사하구는 서부산관의 중심으로 꼽힌다. 바다와 낙동강이 만나는 경계에 위치해 조망이 좋고 교통 역시 편리하기 때문. 그 중 ‘하단권’은 최고의 주거지역으로 정평이 나있다. 사하구는 강과 바다와 밀접하지만, 워터프론트 조망이 가능한 곳은 많지 않다. 이 가운데 하단동과 신평동의 하단권은 뛰어난 경관조망과 교통환경으로 선호도가 높다.
최근에는 강서구에 오션시티와 명지국제신도시에 입주가 증가하면서 하단권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
현재 하단동은 상권이 확대되면서 포화상태에 이르고 있고 도시철도 신평역과 동매산이 있는 신평동은 주거지역으로서의 가치가 높다.
‘사하퀸즈타운W’가 들어서는 입지는 도시철도 1호선 신평역 6번출구에서 도보 3분거리에 위치한 초역세권이다.
도시철도 1호선은 부산을 관통하는 중심 노선으로 남포동, 중앙동, 부산역, 서면, 동래 등을 연결한다. 또, 사하구, 서구, 중구, 동구를 이어 가장 많은 8개구를 거친다. 업체 관계자는 “부산해안 순환로의 마지막 구간은 천마산 터널 개통과 장림지하차도 완공시, 영도구 10분, 남구 15분, 해운대구는 20분만에 도달이 가능하다”며 “도시철도를 이용할 경우, 출퇴근의 문제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고 전했다.
사하퀸즈타운W 단지 입구에는 탑마트가 위치해 생활의 편리함을 더했으며, 주변으로 현대아이파크, 신익강변타운1차, 신평한신 등 3,500여세대의 대단지 타운이 자리잡아 주거환경이 쾌적하다.하단권의 중심에 위치한 ‘퀸즈타운W사하’는 ‘신남초’가 단지 옆에 접해있어 교육환경이 좋다. 단지 내에는 '영어도서관'이 설치돼 입주자들이 무료로 자유롭게 이용가능하다.
한편, ‘퀸즈타운W사하’는 21층~27층, 5개동, 592세대로 구성된 대단지로 부산광역시 사하구 신평동 411번에 들어설 예정이다. 공급 타입은 전용면적 기준 84㎡A(97세대), 84㎡B(97세대), 79㎡C(152세대), 74㎡D(149세대), 66㎡E(97세대), 66㎡(1세대)로 중소형으로 이뤄져 있다.
‘퀸즈타운W사하’의 견본주택은 10월 말에 오픈할 예정이다. 위치는 사하우체국 맞은 편, 부산 사하구 당리동 340-4번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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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하] 을숙도대교~장림고개 지하로 건설 업계 단비
부산 신항에서 경부고속도로로 이어지는 항만배후도로를 완성할 '마지막 퍼즐'인 을숙도대교~장림고개 지하차도 건설 추진이 본격화되면서 수주 가뭄에 허덕이는 지역 건설업체에 모처럼의 '단비'가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최근 부산에서 이렇다 할 대형 관급공사가 없었던 데다 지역 건설업체 참여 비중도 높아 침체된 지역 건설 경기에 활기를 불어넣을지 주목된다.
장림 롯데마트~YK스틸 2.3㎞…1911억 투입 이르면 연말 착공
- 신항~경부고속도 논스톱 연결- 항만배후도로 '마지막 퍼즐'
- 수주 가뭄 지역 건설사들 관심
18일 부산시청 21층 회의실에서는 부산시 주최로 을숙도대교~장림고개 건설 사업 설명회가 열렸다. 설명회에는 27개사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했다. 통상적인 설명회에 15개사 안팎이 참여하는 것과 비교하면 두 배 가까운 업체가 관심을 보인 것이다.
이번에 건설되는 지하차도는 사하구 장림동 롯데마트에서 구평동 YK스틸 앞까지 이어지는 2.31㎞ 왕복 4차선이다. 총사업비 1911억 원으로 국비 44.6%, 시비 55.4%가 투입된다. 시는 올해 말이나 내년 초 착공해 2020년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사는 항만배후도로를 완성하는 마지막 토목 공사 구간이라는 점에서도 관심이 높다. 지하차도가 완성되면 신항에서 을숙도대교~천마터널~남항대교~부산항대교~신선대지하차도~광안대교를 거쳐 경부고속도로까지 논스톱으로 연결된다.
전 구간에 걸쳐 신호가 거의 없어 빠르면 30분 내 신항에서 경부고속도로로 진입할 수 있다.
시는 원활한 공사를 위해 '200m이상 터널 시공 실적이 있는 업체'로 입찰 자격을 제한했다. 또 공사비 중 지역 건설업체 비중이 49% 를 넘도록 명시했다. 공사 금액이 크고 시공 실적이 명시된 만큼 지역 건설업체들은 대형 건설회사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의 한 건설업체 관계자는 "단가가 썩 좋진 않아 수익을 많이 남길 수 있는 사업이라고 볼 수는 없지만 최근 이렇다 할 관급공사가 없었기 때문에 관심을 보이는 부산 건설사가 많다"며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것이 시공사 선정에 유리해 지역업체는 모두 대형 건설업체와 손을 잡고 입찰에 참여할것"이라고 말했다.부산시건설협회 관계자는 "지역 건설업체가 직접 입찰에 참여할 수 있도록 분리 발주를 건의했으나 받아들여지진 않았다. 최근 진행된 대규모 공사는 에코델타시티 정도인데 지역업체 참여 비중이 30% 수준이었던 반면 이번엔 49%가 넘어 지역업체 입장에선 그나마 다행"이라고 밝혔다.
시 건설본부 관계자는 "생각보다 많은 업체가 설명회에 참석한 것은 침체된 건설경기를 그대로 보여주는 것 같다"며 "지역 건설업체 참여 문호를 많이 열어놓은 만큼 경기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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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값 뛰자 매물계약 회수
전용면적 84㎡ 아파트에 사는 정모(34·부산 북구 만덕동) 씨는 지난 7월 부인의 출산을 앞두고 더 큰 아파트로 옮기기 위해 부동산 중개사무소를 찾았다. 발품을 팔던 그는 화명동 A 아파트(116㎡) 매물이 마음에 들어 계약금 3200만 원을 지급했다. 그러나 잔금일을 앞둔 지난달 "매도인이 계약을 취소했다. 계약금을 반환하고 위약금 3200만 원을 입금하겠다"는 말을 공인중개사에게 들었다. 알고 보니 A 아파트는 그 새 4000만 원가량 오른 상태였다. 집주인은 추가 상승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계약을 파기했다. 정 씨는 "자고 나면 집값이 올라 매물이 있을지 걱정"이라고 말했다.
부산 해운대구와 북구 신시가지를 중심으로 아파트값이 급등하면서 위약금을 물고서라도 매매 계약을 취소하는 집주인이 늘고 있다. 부동산서베이 이영래 대표는 17일 "집값이 급등한 지역을 중심으로 계약 취소가 빈번하다. 최근 두 달 새 이런 경험을 한 중개사가 많다"고 전했다.
계약금은 통상 집값의 10% 정도를 건다. 집주인은 계약금보다 집값이 더 오르면 위약금을 물더라도 매물을 거둬들이는 게 이익이다. 해운대구 좌동 미래안부동산 유말순 대표는 "최근 B 아파트 32평을 3억8800만 원에 중개했는데, 잔금을 치르기 전 4억5000만 원으로 뛰었다. 집주인이 위약금을 물고 다른 사람에게 4억5500만 원에 판 경우가 있었다"며 "이런 경우가 한두 건이 아니다"고 소개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매수인은 계약금을 많이 주려는 반면 매도인은 계약금을 적게 받으려는 상황까지 벌어진다. 매도자 입장에서 계약 취소가 발생해도 위약금을 덜 주기 위해서다. 센텀시티에서 영업하는 한 공인중개사는 "얼마 전 4억8500만 원짜리 계약을 진행하다가 집주인이 '계약금은 500만 원만 하자'고 요구해 계약서를 쓰지 못한 경우가 있었다"고 말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신시가지가 있는 북구 화명동과 해운대구 좌동의 평균 아파트값은 1년 새 ㎡당 30만~60만 원 올랐다. 112㎡를 기준으로 3000만~6700만 원 뛰었다. 매매가격 상승 1~10위 이내 아파트단지(500세대 이상)에 포함된 좌동 7개 아파트단지는 연초보다 30% 이상 뛰어 과열 양상이다.
김흥태 공인중개사는 "학군·생활 환경이 좋은 해운대는 집값이 크게 뛰었다. 화명동 역시 산성도로·대심도로·만덕3터널과 김해공항 확장 호재가 겹치면서 집값이 급등하고 있다. 집주인들이 매물을 거둬들여 거래가 한산할 정도"라고 말했다.
부동산서베이 이 대표는 "좌동과 화명동은 실수요자도 꾸준히 증가해 당분간 계약 취소 사례가 더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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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복합리조트 유치전] 중. 싱가포르 바꾼 마리나베이샌즈
'57층 건물 3개가 떠받치는 범선 모양의 거대한 하늘 공원과 마리나베이의 마천루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환상적인 전망의 인피니티 풀(Infinity Pool).' 2010년 개장 이후 싱가포르의 상징적인 랜드마크는 마리나베이샌즈(MBS)라고 할 수 있다.
▲ 싱가포르 관광 및 경제 활성화의 일등공신으로 평가받는 마리나베이샌즈(MBS).
MBS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이유는 화려한 외관뿐만 아니라 싱가포르 관광산업과 경제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다준 복합리조트(Integrated Resort)의 대표주자이기 때문이다. 최근 아시아 지역의 복합리조트 경쟁은 MBS 이전과 이후로 확연히 갈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과연 MBS는 어떻게 복합리조트 개발의 '교과서'가 될 수 있었을까?
정부 앞장서 '오픈 카지노' 토론 확실한 규제책으로 국민 설득 6조 원 투자, 2010년 MBS 개장 6년간 4만 6000개 일자리 창출 마이스 산업 발전에도 큰 기여
■신중, 또 신중을 기했던 MBS 유치
'금욕국가'로 불리는 싱가포르가 2005년 오픈 카지노를 허용하면서까지 복합리조트 도입 결정을 내린 것은 당시로선 '파격'이었다.
그도 그럴 것이 국부(國父)로 추앙받는 리콴유 전 총리는 "내 눈에 흙이 들어가기 전에 카지노는 안 된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복합리조트 도입을 주도한 리셴룽 총리조차 3년 전인 2002년 "경제적 이익이 있을 수 있지만, 도박을 한층 조장하고 자금세탁과 사채 등 부정적인 활동을 야기할 수 있다"며 반대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주력산업인 관광 분야의 급속한 침체에 위기감을 느낀 싱가포르 정부는 다시 한 번 복합리조트의 타당성 검토에 착수했다. 범정부 차원의 토론과 수차례의 대국민 여론조사를 거치면서 조금씩 합의점을 모아갔다.
그런 과정에서 내국인 카지노 도입에 반대하는 이들의 '도박 도시' 전락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국가문제성도박위원회', '카지노감독위원회' 설립 방안을 도입 전부터 추진하는 등 적극적인 설득 방안을 강구했다. 핵심은 2005년 4월 복합리조트 도입을 최종 발표하는 자리였다.
1년간의 깊이 있는 논의를 통해 '복합리조트는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린 리 총리는 장시간의 의회 연설을 통해 "싱가포르에 카지노 운영을 허용하는 것이 전부였다면, 정부의 답은 자명하다. 실질적인 문제는 수십억 달러에 달하는 관광 통합형 투자 프로젝트가 게이밍(카지노)이라는 요소 하나 때문에 불허되어야 하느냐는 것이냐"며 대국민 설득에 나섰다. 총리에 이어 각 부처 장관들은 복합리조트의 경제효과, 카지노와 도박중독 등에 대한 규제책을 자세하게 설명했다. 이런 과정은 정부가 복합리조트의 위협 요소에 대해 인지하고 있으며, 책임감 있는 사업자를 선택할 것이라는 믿음을 심어줬다.
■싱가포르 경제 활성화 '견인차' 평가
▲리조트 내 쇼핑몰.
우여곡절을 거쳐 2010년 4월 총면적 58만 1400㎡에 6조 원의 자금이 투입된 MBS가 위용을 드러냈다. 바로 그 직전까지 싱가포르의 상징물이었던 마리나베이 멀라이언상 맞은편이었다. 2561개 객실을 갖춘 57층 규모의 호텔 3개 동, 1만 1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그랜드 볼룸과 250개의 회의실을 갖춘 컨벤션 센터, 250개의 명품 매장과 고든 램지 등 해외 유명 요리사들이 운영하는 레스토랑 80여 개가 입점한 쇼핑몰, 3800석 규모의 극장 2곳과 1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야외 이벤트 플라자, 그리고 21개의 갤러리를 갖춘 아트사이언스 뮤지엄 등이 모여 MBS라는 메가 복합리조트를 완성했다. 총매출의 70%를 만들어내는 카지노 시설도 MBS의 면적의 3% 정도를 차지했다.
개장한 지 6년이 지난 MBS는 이제 마리나베이의 스카이라인은 물론, 싱가포르의 관광산업, 나아가 싱가포르 경제를 일으킨 '신의 한 수'로 평가받고 있다. 객실점유율도 주중에도 90%를 상회할 정도.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로 경제성장률이 -0.8%로 곤두박질쳤던 싱가포르는 복합리조트가 오픈한 2010년 14.5%로 수직 반등했다. 관광산업의 성장이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
인접한 태국·인도네시아 여행의 환승지에 불과했던 싱가포르의 2015년 외국인 방문객은 1520만 명으로 2009년 970만 명에 비해 57% 증가했다. 관광객 소비는 2015년 17조 9000억 원으로 2009년보다 72% 증가했다. 이에 따라 국내총생산(GDP) 대비 관광산업 기여율도 2006년 19.7%에서 2015년 46.4%로 껑충 뛰었다. 일자리 창출과 관련, MBS는 현재 9500여 명의 직원을 직접 고용했고, 6년 동안 4만 6000개 이상의 일자리를 제공했다.
샌즈 관계자는 "경제학자들의 분석에 따르면 MBS는 싱가포르의 GDP를 약 1.25%포인트 상승시킨 것으로 조사됐다"며 "호텔, 컨벤션과 관련한 고급 인력이 싱가포르로 유입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자부했다. 이와 관련, 최초의 '마이스형' 복합리조트를 표방하는 MBS는 싱가포르의 마이스 산업 발전에도 적잖은 기여를 했다. 2015년 싱가포르는 736건의 국제회의를 개최하며 브뤼셀(665건), 서울(494건)을 제치고 국제협회연합(UIA)에서 발표한 국제회의 유치 도시 1위로 선정됐다. MBS는 개장 이후부터 대규모의 국제회의를 신규로 유치했다. 2010년 이후 싱가포르에서 처음 개최한 마이스 행사는 약 550건에 이른다. 마이스 업계 관계자는 "MBS가 복합리조트의 역기능을 상당 부분 차단하면서 대성공을 거둔 것은 싱가포르 정부의 철저한 준비가 밑바탕이 됐다"며 "부산이 복합리조트 유치에 나선다면 이런 부분을 적극 참고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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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숙도에 '야생동물 종합병원' 생긴다
부산 야생동물들을 위한 '최첨단 종합병원'이 오는 12월 낙동강 하구에 들어선다. 부산시 낙동강하구에코센터(이하 에코센터)는 "야생동물 생태체험교육장을 오는 12월까지 건설할 예정이다"고 17일 밝혔다.
▲ 오는 12월 부산 을숙도에 들어설 야생동물 생태체험교육장 조감도. 부산시 낙동강하구에코센터 제공
생태체험교육장은 사하구 하단동 을숙도 안에 있는 에코센터 야생동물치료센터 옆에 364㎡ 규모로 지어진다. 이 사업에는 국·시비 5억 원이 들어간다. 부상당한 야생동물을 치료하고 정밀 진단·분석하는 일종의 '야생동물 종합병원'으로, 치료 과정을 시민들이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부산 낙동강하구에코센터 12월에 생태교육장 건립
최첨단 PCR 장비 구비 황조롱이·소쩍새·고라니 등 치료·연구… 시민에 개방
낙동강하구에코센터는 부상당한 조류, 포유류 등을 주로 치료하고 자연으로 복귀시킨다.
에코센터에서 치료를 받는 80%가량은 조류이며 나머지는 고라니, 너구리 등 포유류다.
부산 전역에서 부상을 입은 대부분의 야생동물들은 모두 에코센터로 모인다. 지난해에는 1400마리가 치료를 받았으며 황조롱이, 소쩍새, 수리부엉이 등과 고라니, 너구리가 에코센터의 '단골 환자'였다. 하지만 이들의 부상 원인, 바이러스 감염 원인 등을 심층적으로 파악할 시설은 없었다. 야생동물치료센터는 이들을 치료하고 시민들에게 야생동물 현황 등을 교육하는 것에 집중했기 때문이다.
생태체험교육장이 생기면 '치료'를 넘어 '연구'까지 가능해진다. 특히 그동안 바이러스의 경우 전염 여부나 DNA 분석을 통해 기존의 진료실보다 전문적인 시설이 필요했다. 대표적인 시설로 야생동물이 바이러스에 감염됐을 때 바이러스를 분리해 DNA를 분석하는 PCR 장비다.
PCR은 2000만 원 상당의 고가 장비로 주로 전국에 수의학과가 있는 대학의 구조치료센터에 비치돼 있다.
에코센터는 생태체험교육장이 생겨 장비가 보강되면 낙동강 주변 야생동물들과 보호종에 대한 연구도 더 전문적으로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낙동강하구에코센터 김호수 수의사는 "앞으로 야생동물 치료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고, 시민들에게도 야생동물을 치료·연구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며 "이를 통해 야생동물에 대한 시민 의식도 바꿀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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