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고객의 성공을 위해 새로운 문을 열어가는 (주) 대성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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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04
Hotel La Valse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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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03
영남지역 외국인 10대 방문지 (2014년->2015년)          "신공항은 수요가 있는 곳에." 본보가 입수한 '2015 외국인 관광객 통계'에 따르면 영남지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의 대부분이 부산을 방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체육관광부가 만든 이 통계는 새로 들어설 동남권 신공항이 '외국 손님'들을 유입하려면 가덕도 신공항이 가장 적절하다는 사실을 명확하게 제시하고 있다.  문체부, 2015 방문지 조사   /영남권 10위 내 부산이 8곳 "TK 관광수요 증가"는 억지   /국적도 미주·유럽까지 다양  장거리 노선 확대 여건 탄탄    /대형기 착륙 장애물도 없어   ■동남권 관광 중심도시는 부산   이번 조사는 출국하는 외국인을 상대로 면접원이 해당 국가 언어로 된 설문지를 주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에 따르면 외국인 관광객의 10.3%가 지난해 부산을 찾았다. 이는 전년 8%보다 크게 늘어난 수치다. 2011년에는 14.1%까지 달했다. 경남은 3.2%였다. 중요한 사실은 경남을 찾은 외국인은 대부분이 부산과 매우 가까운 거제와 통영을 방문했다는 점이다. 거제와 통영은 최근 시의회 등에서 가덕도신공항을 전폭 지지한 곳이다.    국적별로는 프랑스가 25.5%로 가장 높았다. 우리나라를 찾은 프랑스 사람 중 부산 방문비율이 그렇다는 것이다. 이어서 러시아(21.3%) 말레이시아(20.4%) 미국(17.4%) 일본(16.3%) 독일(16.2%) 순이었다. 특히 프랑스인과 독일인, 말레이시아인, 러시아인, 일본인은 서울에 이어 부산을 가장 많이 찾았다.  이처럼 유럽 미주지역 등 국적을 가리지 않고 부산을 찾는 비율이 늘고 있어 앞으로 가덕도 신공항이  건설되면 장거리 노선을 확대할 수 있는 기본 여건은 확실히 갖춘 셈이다. 반면 프랑스인과 미국인의 대구 방문 비율은 각각 8.2%와 6.5%에 불과했다. 다른 국가는 0~3%대로 미미한 수준이었다. 특히 일본 중국 홍콩 싱가포르 대만에서 온 외국인은 대구를 거의 찾지 않았다. 현재 대구공항에서 중국과 일본으로 노선을 개설하고 있지만 이는 사실상 내국인을 위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이 같은 점을 감안할 때 공항 컨설팅 기관인 영국 에이럽(Arup)이 '동남권 항공수요의 중심도시는 부산'이라고 한 사실은 객관적으로 증명된 셈이다. 대구·경북(TK)의 "부산을 제외한 다른 지역 항공수요를 합치면 부산보다 많다"는 주장은 억지 논리일 뿐이다.    ■수요발생 도시에 신공항 건설해야   이 통계를 면밀하게 분석하면 신공항 입지 결론은 더욱 명확해진다. 외국인 관광객의 영남지역 방문지를 구체적으로 조사하면 10위 안에는 '부산권'이 모두 포함됐다. 해운대/누리마루APEC(64.4% 이하 중복응답), 광안리/광안대교(48.4%), 용두산공원/BIFF광장/자갈치(42.6%), 국제시장(37.4%), 태종대(31.5%) 등이다. 특히 국제시장은 영화의 힘으로 인해 2014년 대비 17.8%에서 37.4%로 껑충 뛰었다. 외국인 관광객의 영남지역 방문지 중에서 경북은 안동 하회마을이, 대구는 서문시장이 가장 많았다. 그러나 하회마을은 8.3%로 14위였고 대구 서문시장은 5.1%로 17위로 순위 밖이었다. 이 같은 결과는 영남지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은 사실상 부산 방문이 주목적이라는 것을 입증하고 있다. 단지 '수요'만 봐도 동남권 신공항을 어디에 세워야 하는 것인지는 명백하다는 이야기다. 중장기적으로 부산권을 방문하기 위해선 가덕도 신공항이 가장 편리한 루트가 될 전망이다. 에이럽의 저스틴 파월 프로젝트 매니저는 "김해공항을 이용하는 국제항공 수요의 40%가 부산시민이며, 25%가 부산의 서쪽 인근 경남주민이다. 물론 울산, 대구도 있으나 결정적인 수치는 아니다"면서 "더욱이 김해공항을 이용하는 외국인의 70%는 부산이 목적지임을 O/D(출발·도착지) 분석을 통해 확인됐다"고 말했다.  신공항을 건설하려는 가장 큰 이유는 장거리 국제선 유치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장거리 대형 국제선이 뜨고 내리기 위해선 주변에 장애물이 없는 곳이 필수적이다. 해답은 명확하다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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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01
부산 복합관광 시장이 진두지휘 부산 복합관광 시장이 진두지휘 부산관광혁신단 이달 출범    - 중앙부처 관계자 등 영입 - 국비 확보 전략적 거점 활용 - 관광상품화 사업단도 신설   부산시 관광정책을 총괄하는 컨트롤타워가 실종됐다는 지적(본지 지난 31일 자 1면 보도)이 나온 가운데 시가 서병수 부산시장을 단장으로 한 '부산관광혁신단'을 만들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경제부시장 주재의 '관광정책조정회의'가 올해 초부터 매달 열리고 있지만, 시장이 지역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직접 진두지휘하는 조직이 출범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관광혁신단은  6월 첫 회의를 시작해 정기적으로 열릴 예정이다.   관광혁신단은 해양과 의료, 마이스(MICE) 등 국별로 흩어진 관광 업무를 융·복합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육성하고, 지역의 미래 관광전략을 수립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는다.  이를 위해 중앙 단위의 관광기관(단체), 공사, 협회 등 외부 전문가를 영입해 정부 관광지원사업을 효율적으로  유치하고 국비도 확보한다는 게 시의 복안이다.   이와 함께 시는 오는 7월에 글로벌 관광상품화 사업팀을 신설하기로 했다. 주요 관광지의 관광코스를 개발하고, 인근 상인과 사업단을 조직해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시는 ▷시 전 부서의 관광 사업화를 위한 '관광구상 발굴대회'  ▷행사·축제를 관광과 연계하는 '관광영향 평가지표' ▷관광지표를 점검하는 '관광영향 평가제'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시 이병석 문화관광국장은 "부산에 관광자원이 많은데 활용도가 떨어진다는 지적이 많다. 알려지지 않은 지역의 관광상품 코스를 시 차원에서 개발하고 지원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부산관광혁신단 구성을 놓고 회의적인 반응도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컨트롤타워를 구축해야 지속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는 만큼 태스크포스(TF) 형태의 관광혁신단을 운영해 보고 문제점을 보완해 상시조직으로 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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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01
'관광 부산'의 남은 퍼즐들 '관광 부산'의 남은 퍼즐들   개인적으로 부산의 가장 확실한 미래 먹거리는 관광이라고 생각한다. 6개월째 이 분야 취재를 맡으면서 더욱 굳어진 믿음이다. 해외 여행사 관계자, 개별여행객(FIT), 국제회의 참석자 등 그간 부산에서 만난 해외 인사들은 한결같이 "부산은 참 매력적인 도시"라고 입을 모았다. 의례적인 말이 아니라 정작 부산 사람들이 부산의 진가를 잘 모르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진심이 느껴졌다.  아니나 다를까, 부산 관광산업은 올해 들어 새로운 전기를 맞고 있다.   부산항의 크루즈 기항이 급증하면서 올해 1분기 부산의 외국인 방문객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3%나 늘었다. 국내 전체 증가율 12.1%의 배 이상이다. 해운대 바다만 보면 끝인 천편일률적인 해외 관광객들의 동선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지난해 국제시장과 감천문화마을을 방문한 외국인 방문객 비율은 전년보다 두 배 가까이 늘었다. 아직 여권 소지 비율이 5~6%에 불과한 중국 아웃바운드 시장은 해마다 커질 것이며, 서울과 제주를 경험한 중국 관광객들의 다음 발길은 부산을 향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  여기에 가덕도에 신공항이 들어서 부족한 항공기 슬롯과 노선 확대 문제가 풀리면 부산 관광은 날개를 달게 될 것이다.   문제는 부산이 어렵게 찾아온 이 호기(好機)를 활용할 준비가 돼 있느냐는 것이다.그런 관점에서 최근 요트 제조업체 삼주에스텍의 중국 이전 결정과 네덜란드 범선을 본뜬 유람선 누리마루호의 운영 중단은 우려를 갖게 한다. 업체 관계자들은 "경영도 경영이지만, 부산 해양관광의 미래를 보고  뛰어들었음에도 지원은 없고 규제만 많아 의욕이 꺾였다"고 털어놨다.   그럼에도 부산시의 대응은 지나치게 무던하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시가 2년 전 발표한 남항 내 유람선 허용 방침은 아직도 '검토 중'인 상태다. 최근엔 북항까지 포함해 관련 연구 용역을 시작했다.  물론 안전이 최우선이지만, 꼭 필요한 일로 여긴다면 보다 속도감 있게 진행했으면 한다. 이런 '하드웨어'와 함께 관광 부산의 퍼즐을 완성할 마지막 한 조각은 역시 '사람'이라는 것을 강조하고 싶다.얼마 전 택시를 탔다가 사전에 얘기한 길로 가지 않아 따졌더니 "기사가 알아서 빠른 길로 가는 데 왜 그러느냐"는 황당한 면박을 당한 일이 있다. 백화점 엘리베이터에서 대화를 주고받는 중국 관광객을 향해 "시끄러운 ×들"이라고 대놓고 욕을 하는 남성을 본 적도 있다.   그동안 찾아간 해외 여행지 중 내 마음의 '넘버 1'은 유럽의 명승고적도, 미국의 대자연도 아닌 캐나다의 조용한 행정도시 오타와였다. 당시 몰고 간 차량의 도난방지기가 오작동하면서 엄청난 소음에 어쩔 줄을 몰라 할 때, 한 시간 이상 차와 씨름하며 나를 안심시키던 한 중년 신사에 대한 따뜻한 기억 때문이다.  홍콩, 싱가포르처럼 사계절 해외 여행객으로 북적이는 관광 부산의 미래는 해당 분야 종사자뿐만 아니라  시, 그리고 시민들이 함께 그려 나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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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28
아름다운 부산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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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26
'씨베이 파크선(C-Bay~Park·도심 가르는 노면 전차)' 부산시민공원~북항~중앙동 '씨베이 파크선(C-Bay~Park·도심 가르는 노면 전차)' 이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부산시가 새롭게 구상 중인 장기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가칭 '씨베이~파크(C-Bay~Park)선'이 포함돼 24일 그 윤곽이 처음으로 일반에 공개(본보 25일자 3면 보도)되자 벌써부터 뜨거운 관심이 쏠리고 있다.    부산시 이석근 철도시설과장은 "기존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돼 있던 초읍선을 폐기하는 대신에 씨베이~파크선을 신규 노선으로 추진하게 됐다"고 25일 밝혔다.  북항재개발 대중교통 대책 부산시 장기철도망 계획  사업비 4천500여억 원 투입 17개 역사 거치는 9.1㎢    노면 전차 형식…초읍선 폐기   씨베이~파크선은 부산시민공원에서 북항재개발지역을 거쳐 중앙동에 이르는 총 연장 9.1㎞짜리 노선으로 '부산의 미래'로 꼽히며 현재 건설 중인 북항재개발지역 대중교통 대책의 하나로 추진된다. 씨베이는 센트럴 베이(Central Bay), 즉 북항재개발지역을 뜻하고, 또 파크는 부산시민공원을 의미한다.   씨베이~파크선은 부산시가 4천567억 원 가량의 사업비를 투입해 부산 도심을 관통하는 새 노선을 만들겠다는 것이어서 시민들의 관심이 크다. 노선 건설이 확정된 상황이 아니어서 정확한 사업 내용이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트램(노면 전차) 형식이어서  부산 도심의 새 명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시는 씨베이~파크선을 모두 두 단계로 나눠 북항재개발지역 쪽을 먼저 건설한 뒤 부산시민공원 쪽 건설에 나선다는 계획을 잡고 있다.  모두 17개 역사를 둔다는 계획인데, 전체 노선은 부산의 핵심 지점들을 거친다.  일단 부산 중구 중앙동을 기점으로 해 북항재개발구역 교통의 핵심인 북항 환승센터를 지나 충장대로를 따라 진행된다. 노선은 부산 남구 문현동을 지나는데, 한창 개발 중인 부산국제금융단지를 오가는 시민들을 위한 노선 배치다.  이어 노선은 간선도로를 피하기 위해 서면 대중교통전용지구를 따라 진행하다 국철 부전역과 연결되고, 부산시민공원까지 이어진다.       ▲ 해외에서 운행 중인 트램(노면 전차).    새로 지어질 신설 북항재개발지구 내 마리나항에서 오는 관광객들이 곧바로 대중교통으로 부산 어디든 이동할 수 있고, 부산역과 부전역 등을 통해 철도로 옮겨 탈 수도 있다는 게 부산시 설명이다. 부산 도심 내 환승 및 연결을 위해 도시철도 1호선 중앙동역이나 도시철도 2호선 문현역과도 연결된다.   부산시는 씨베이~파크선을 트램 형식으로 추진키로 함에 따라 사업비도 적은데다 북항재개발지역을 위한 대중교통수단이 시급하다는 점에서 국토교통부나 기획재정부 승인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고 있다.  씨베이~파크선 신설로 부산시는 기존 추진되던 초읍선의 경우 우선협상대상자였던 건설사의 사업 포기 등으로 폐기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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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25
신평역 인근 제2의료원 입지 신평역 인근 제2 의료원 입지설에 들썩 "인구 35만 사하 종합병원 없고 구청 유치 올인에 설득력 얻어"   - 기대심에 벌써 아파트 거래 끊겨- 부산시 "확정된 것 없다" 선그어 부산 사하구 도시철도 신평역 일대가 서부산 개발 바람을 타고 들썩이고 있다. 사하구 제2청사 건립 확정(본지 지난 2월 22일 자 9면 보도)에 이어 서부산의료원의 유력 입지로 이곳이 거론되면서 지역 발전에 대한 기대가 커졌다.   24일 신평역 인근 부동산. 길 건너 맞은편인 도시철도 1호선 신평역 부근 대지 3306㎡에 사하구 제2청사가 들어온다는  기사가 붙어 있었다. 인근 일대에서 개발이 이뤄지고 있음을 홍보하는 것이다.   신평역 인근 부동산 관계자는 "제2청사 건립에 서부산의료원 입지 결정 소문이 퍼지면서 올봄부터 근처 아파트 매물이 나오질 않고 있다. 신평역과 거리가 상대적으로 멀고 높은 곳에 있는 아파트는 기존 시세와 비슷하게  한두 개씩 나오는데, 역과 인접한 아파트는 거래가 거의 없어 시세를 말하기도 힘들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부동산 관계자도 "신평 주민들은 이곳에 서부산의료원이 들어오는 것을 기정사실로 하고 있다. 기대심리로 집을 내놓지 않고, 그나마 나오는 아파트도 1000만~2000만 원가량 오른 수준이다"며 "그동안 공단과 인접해 침체됐던 분위기에서 벗어나 활기를 찾을 것으로 보는 사람이 많다"고 말했다.   이 같은 움직임은 서부산 개발이 추진되면서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여기에 다음 달 말 입지 발표가 예정된 서부산의료원이 신평역 인근에 들어온다는 소문이 파다하게 퍼지면서 분위기가 더욱 달아오른다.   서부산의료원은 서부산청사와 함께 입지를 놓고 서부산 지자체들이 경쟁을 벌이는 시설이다.  하지만 사하구가 35만 인구에도 대형 종합병원이 한 곳 없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구도 서부산청사보다 의료원 유치에 힘쓴다. 유치 경쟁을 하는 구 중 가장 열성적으로 유치활동을 벌이는 것으로 평가된다. 사하구 관계자는 "입지에 대해 아직 정해진 것은 없지만, 의료원이 사하에 들어오는 것에 대한 공감대는 어느 정도 형성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부산시는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는 원칙적인 견해를 밝혔다. 시 관계자는 "세부적으로 논의할 부분이 남았고, 사하가 아닌 다른 지역으로 갈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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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19
'거제센트럴자이' 올해 전국 최다 청약 기록 '거제센트럴자이' 올해 전국 최다 청약 기록 부산 연제구 '거제센트럴자이'가 올해 전국 최다 청약 접수 건수 기록을 갈아치웠다.  지난달 해운대구 '마린시티자이'가 전국 최고 평균 청약 경쟁률을 갱신한 데 이어 나온 결과로 부산 분양 시장의 뜨거운 열기를 그대로 보여줬다.  1순위 12만 5천여 명 몰려 평균 경쟁률 327 대 1 기록 84㎡ A타입은 666 대 1 18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GS건설의 '거제센트럴자이' 382세대(특별공급분 179세대 제외) 1순위 청약 결과, 12만 5천259명이 몰려 평균 청약 경쟁률이 327 대 1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 공급된 창원 '창원중동유니시티 1단지'의 청약 접수 건수 10만 8천430명보다 2만 명 가까이 많은 수치다. '거제센트럴자이' 내 최고 경쟁률은 84㎡ A 타입(81세대)의 666 대 1이었다. 그 외 경쟁률은 59㎡(129세대)가 162 대 1, 74㎡(55세대)가 234 대 1, 84㎡ B 타입(89세대)이 363 대 1, 84㎡ C 타입(28세대)이 184 대 1로 나타났다. '거제센트럴자이'의 이 같은 인기는 지난 13일 견본주택을 오픈하면서 이미 예상됐던 일이다. 견본주택 오픈 3일 만에 4만 명이 관람했고 지난 16일 접수한 특별공급 물량에도 1천900여 명이 청약했다. 특별공급분은 벌써 높은 프리미엄이 형성된 상태다. 부동산서베이 이영래 대표는 "3.3㎡당 평균 분양가가 주변 아파트 시세보다 200만 원가량 낮은 게 주효했다"며 "당분간 '거제센트럴자이'의 청약 접수 건수 기록은 깨지기 힘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거제센트럴자이'는 연제구 거제동 307의 6 일대에 들어선다. 지상 29층 10개 동 총 878세대 규모다. 2018년 10월 입주 예정이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25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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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10
대성문종합건설㈜, 사하구에 사하사랑나눔 푸드마켓 리모델링 사업비 전달 대성문종합건설(주)(대표 채창호)은 지난 4일 부산 사하구(구청장 이경훈)에 사하사랑나눔 푸드마켓 리모델링 사업비 1000만 원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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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20
영도도시재생사업 [2016 우리 동네 리포트] 4. 영도구청년들에 장인기술 전수… '영포동' 활력 되찾는다 "'영포동'의 옛 영광을 다시 찾자." 올해 영도구청의 행정 방향은 한 마디로 이렇게 정리할 수 있다.  1984년 영도 인구는 22만 명. 섬을 잇는 다리 입구는 출퇴근 때마다 사람들로 가득 찼다. 영도의 관문지역인 영도대교 인근은 남포동만큼 사람이 붐빈다고 해서 '영포동'이라고 불렸다.   봉래시장에 '대통전수방' 건립 두부·장미칼 등 기술 이전 영도대교 관광 콘텐츠도 개발 2015년 현재 영도구 인구는 13만 명, 30년 전과 비교해 절반을 겨우 넘겼다. 60대 이상 고령층의 인구 비율이 부산에서 두 번째로 높다.  영도구는 늙고 쇠약한 구에 활력을 불어넣을 방안으로 '젊은이를 끌어들일 기술 전수 공간 건립'과 '영도대교 중심의 관광 콘텐츠 개발'을 택했다. 우선, 봉래시장 일대에 '대통전수방(大通傳授房)'이라는 공간을 지어 젊은이를 불러모은다. 삼진어묵 성공사례를 기반으로 봉래시장에 축적된 기술력에 젊은이들의 아이디어를 더한다는 계획이다. 입주한 젊은이들은 30년이 넘게 영업하는 두부, 국수, 양장점 같은 소규모 점포와 장미칼 같은 중견업체에서 기술을 전수받는다.  하루 한 번 도개하는 영도대교 주변에 국·시·구비를 합쳐 200억 원을 쏟아붓는다. 어선들이 있는 봉래물양장과 봉래시장 일원을 포함해 영도대교 주변 나루터, 도기공장, 제염공장 등 공장지대가 대상이다.  봉래동 물양장과 공장 일대 문화·관광 콘텐츠를 개발해 도개 관광객들의 체류시간을 늘리는 것이 목표다. 이 일대를 공연장으로 개방하고, 전시와 창작이 가능하게 바꾸려 한다. 여기에 피난민 마을의 도로정비사업도 이어나간다. 해돋이 새뜰마을사업(85억 원), 봉산마을 산복도로르네상스(3억 2천만 원), 신선마을 주거환경개선사업(31억 5천만 원), 흰여울마을 도시활력사업(34억 원)을 진행한다. 이 4개 마을은 모두 뉴타운에서 해제되어 본격적으로 마을을 정비할 예산을 확보하게 되었다.  어윤태 영도구청장은 "대통전수방 프로젝트에 많은 예산이 투입되는 만큼 젊은이들과 지역 소상공인 모두 책임감을 갖고 '지역을 살린다'는 마음으로 임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어 청장은 "도시재생사업의 성공은 결국 주민들이 얼마나 적극적으로 참여하느냐에 달렸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