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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 앞 행복주택' 우선협상대상자에 GS건설 컨소시엄

작성일 2017.06.28조회수 1109작성자 (주)대성문

부산도시공사가 부산시청 인근 부지에 추진하는 '시청 앞 행복주택'의 우선협상대상자로 GS건설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부산도시공사는 지난 26일 진행한 민간 참여 공공주택사업의 신청 서류에 대한 평가 회의를 거쳐 단독으로 참가 의향서를 제출한 GS건설 컨소시엄을 시청 앞 행복주택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 우선협상대상자로 GS건설 컨소시엄이 선정된 '시청 앞 행복주택' 조감도. 부산도시공사 제공.
 

- 연산동 1800여 세대 전국 최대
- 연내 착공, 2021년 완공 계획 
- 소형 중심, 젊은 층에 집중 임대

 

부산도시공사는 GS건설 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됨에 따라 다음 달 중에 민간 참여 공공주택 사업자 협약을 체결한 뒤 올해 중에 시청 앞 행복주택을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시청 앞 행복주택은 연제구 연산동 1590-1 일원 1만 8225㎡의 부지에 지하 5층, 지상 36층 규모로 총 1800여 세대(오피스텔 포함)가 들어선다.

부산도시공사는 만간사업비 2143억 원·자체 사업비 806억 원 총 2949억 원을 투입해 오는 2021년 6월께 공사를 끝마친다는 계획이다.

 

GS건설 컨소시엄에는 주관사인 GS건설과 함께 대림산업, 지역건설사인 경동건설, ㈜대성문, ㈜삼미건설이 참가했다. 앞서 부산도시공사는 지난 4월 민간사업자 공모 공고를 냈지만 GS건설 컨소시엄이 단독으로 서류를 접수해 재공고 절차를 거쳤다.

 

이번 서류 평가에서 GS건설 컨소시엄은 평가 기준인 가격 평가와 재정 건실도, 기술 제안 등에서 최저 기준을 웃도는 계획안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청 앞 행복주택은 전국에서 추진 중인 행복주택 중 최대 규모다. 부산 도시철도 1호선 시청역을 걸어서 2~3분이면 이용할 수 있어 우수한 입지도 갖추고 있다. 시청 앞 행복주택은 전용면적 28㎡, 36㎡, 44㎡의 소형 평형대를 중심으로, 신혼부부와 사회초년생, 대학생 등 주거난을 겪고 있는 20~30대 젊은 세대에 집중적으로 임대 공급될 예정이다. 특히 부산시와 부산도시공사는 전체 공급 물량의 절반가량을 신혼부부에게 공급해 '신혼부부 특화형 행복주택'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부산도시공사는 시청 앞 행복주택에는 입주민들과 단지 주변 주민들의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건강관리센터와 주민체육시설, 어린이집, 공동육아나눔터, 사회적기업 등을 단지 내에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부산도시공사는 시청 앞 행복주택과 더불어 동래구 낙민동 동래역 행복주택 조성공사를 진행 중이며, 서구 아미동에도 내년 중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부산도시공사 도시재생처 관계자는 "신혼부부와 대학생, 사회초년생 등의 주거 복지 개선을 위해 우수한 품질과 입지를 갖춘 행복주택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